2009년 2월 28일 토요일

중독적입니다..이게임...Dyson

최근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웹초보님 블로그에서 프리웨어 게임 종합선물셋트(?)를 발견했습니다.

그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게 Cloud와 지금 소개할 Dyson이더군요.

cloud에 대해서는 세르엘님이 설명해 두신게 있더군요...무단링크



본격적으로 게임 설명에 들어가자면...
처음에 나오는 화면

기본화면


맨 처음 이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해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how to play를 보시는게 제일 확실하지만, 영어입니다...

쉽게 말해 이 게임은 씨앗을 옮겨 모든 행성을 점령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저같은 분이 있으실까봐 대충 번역해보자면

이 씨앗에서 날개는 빠르기, 저 길게 나와있는 앞부분(직역하면 코..)는 공격력을 뜻합니다.
각 행성마다 있는 이 컨트롤 패널은 대충 알수있듯이 가장 왼쪽은 위에서부터 이 행성의 에너지, 힘, 스피드를 의미합니다. 중앙은 중심의 에너지(방어력이라 하는편이 나을듯합니다) 나무 갯수, 아군 씨앗,적군 씨앗을 의미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씨앗들을 옮겨 점령하는것인데,
자신의 소행성을 오른쪽 클릭하면 이렇게 범위가 나옵니다. 이 범위 안에 있는 행성에만 씨앗을 보낼수 있지요.

오른쪽 클릭으로 갯수를 정한뒤, 옮겨 가기를 원하는 행성에서 왼쪽클릭하면,
이렇게 씨앗들이 옮겨 갑니다. 그리고 그 행성의 원주민(?)을 물리치고 그 행성을 점령하거나 모두 죽어 패배하거나 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척한 행성에는 방어형 나무, 생산형 나무를 선택해 심을수가 있는데(가격은 씨앗 15개) 이걸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거의 승리가 결정됩니다.

룰은 이게 다입니다. 참 쉽죠?

그렇지만 이게 변수가 꽤나 있어서 인간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대로 계산을 안하면 쉽게 지거든요.(나무의 오래된 정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진다던지..)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게임이라 회사에서 상사몰래 하다가 들켜서 혼나기 딱입니다.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방문자가 오늘부로 4000명을 넘었군요...............................



절대 뭐, 그러니까, 축....전.....이라던지, 축전...이라던지 그런거 받고싶은기분은 절대 아니니까요.

축전달라고 뭐 별로 최근까지 부끄러워서 안띄워 놓던 방문자 위젯까지 넣어둔건 아니지 아니지않지말입니다.


축전 안줘도 별로 슬프거나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모두들 바쁘신걸 아니까요. 전쫌 많이 착해됴<- 그이전에 뻔뻔함이 문제인듯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별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

옛날 부터 웹툰에 빠져 살았더랩니다.

웹툰작가분들이 코믹참가하신다 그러면 또 거기에도 갔답니다.

연민의 굴레, 엄청나게 빠돌이랍니다.

근데 그게 드라마 cd로 나온답니다.

사야겠죠?

근데 실탄이 없답니다.

X됬네요.

18000발은 있어야 되는데...

한정판이랍니다.50개 한정.

갖고 싶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헌책방을 안가는건데 그랬습니다.

2월 25일이 아니라 3월 8일부터 라네요.

갖고싶어요.

여자친구 왈


예...저는 철이 덜들었어요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텍큐닷컴 버그?(아니군요)

오늘 미묘하게 데자뷰 비슷한걸 겪었다.

바로 텍큐닷컴의 관심블로그 알리미를 살펴보다가 겪은 일인데...

드라코님 포스팅을 읽다가 '어 이거 읽은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그래서 날짜를 살펴보았다.

분명 관심블로그 알리미에는 2월 26일이라고 되있는데


헐랭 한달전....

이거 어떻게 된건가요? 구글 텍큐팀 여러분..빠른 수정좀.

죄송합니다....update를 미처 못봤군요.....좀더 크게 써놓으시지...

p.s.드라코님..출연을 허락해주실거라 믿어요..

후배 추적

오늘은 웬지 기분이 꿀꿀해서.....


덕산고에 오는 후배들을 추적해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스토킹같은건 아니고...그냥 블로그 찾아가서 저주의 말이나 써주고 올라고. <-

 덕산고에 날라리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별로 안많음. 그냥 적응할만함.

 지형과, 그리고 쭉 우리집 쪽에서 덕산고 쪽으로 왔다갔따 해 보니깐,

갑자기 급 비호감............ 뭔 논밭에다가 또 주변에 문구점 하나 없는 시설 정말 비호감 이었다.....

 어 쫌 그렇긴 해. 근데 역시 적응하면 별거 아님.

덕산고는 교복도 이쁘구 셤 문제도 쉬운데 !!! 분위기가 안좋다는 소문이 있다...

 우리 교복이 이뻐? 여자애들 하고 다니는거 보면 아닌것 같든데...분위기는 역시 기분탓 <-




+덤. 그냥 구글신님과 뇌이버에서 나온것들

 덕산고 방송반, 덕산고 영상동아리 친구들이 참가를 했어요.모두 12명이 모여 시나리오도 쓰고 영화촬영법을 배우고2모둠으로 ...

 여기 대략 내 동생도 참여한듯. 2008년이니깐..

 김덕산, 08

 김덕산씨.....ㅋㅋㅋㅋㅋㅋㅋ

2009년 2월 25일 수요일

블로그...어떻게 써야되나요..

어언 본격적으로 블로그질을 한지 3달이 다 되가는군요. 물론 그 이전에 설치형에서 1년이상 뻐겼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블로그, 메타블로그도 하나도 안달아놨던지라 지금까지 방문자가 200명정도, 그것도 절반은 내가 들어갔던지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텍큐닷컴에 입성하고 이것저것 메타블로그에 등록도 해가며 서서히 이쪽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더랬죠. 최근 2달간의 이야기이지만...
많은 좋은분들이 있었고,(늘 친절하신 텍큐닷컴분들..) 그 속에서 글을 몇개 써봤습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에 비해 '썼다'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적습니다만...)

최근 TNM사태에 관련된 여러 글들을 보며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그리고 항상 속으로 질문합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써나가야 하는가'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도 있고 내가 아는 사실을 말할수도 있는곳입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자신의 생각과 사실을 써내려가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항상 옳을수는 없고, 또 그 사실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것을 쓰는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일어나는것이라고 봅니다.
사실이 아닌경우 많은 블로거 분들이 정정을 합니다. 사과를 곁들이면서요.
그러나 최근에 터진 TNM사태와 같이 생각의 경우, 대개는 그 생각의 옳고 그름을 쉽게 따질수가 없습니다.
'물건을 받고 리뷰를 썼다'는 사실이지만 '그러므로 그 리뷰는 편향되어있다'는 생각이지요.
자신의 견해를 쓰는것은 거의 모든 분들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다만, 그런 견해를 가지신분들이 한번에 묶어서 '그러므로 그 블로거는 못됬다', '더불어서 TNM도 못됬다' 라고 말씀하시는것이 저는 문제였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이 문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문제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재를 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를 성장시켰습니다.
두 문장은 모두 맞는 '사실'입니다. 그에대해 '아, 박정희는 독재를 했던 나쁜 대통령', '아, 박정희는 경제를 성장시킨 좋은 대통령'이라는 두가지 견해가 나올수 있지요.
그러나 '박정희가 독재를 한게 경제성장시킨것보다 나쁘다' 혹은 '박정희가 경제성장을 시켰는데 독재한게 뭐가 문제야'라고 두 견해가 대립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또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저는 일본문화에 대해서 조금 다른 친구들 보다 많이 알고 있는편입니다.
제가 일본에 대한 말을 조금 하면 친구들을 '이 친일파'라고 하곤 합니다.
제가 일본 문화에 대해 많이 아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친일파'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물론 제가 '일본만세!대한민국은 침몰해버려'라고 소리치고 다닌다면 그렇겠지만 제가 단지 일본문화에 대해 조금 많이 안다고 그러한 이야기를 들을 필요는 없겠지요.

쉽게 말해 '물건받고 쓴 리뷰가 편향되어있을수는 있다. 그러나 그 블로거가 나쁘진 않을것이다'라는 제 견해입니다.
포스팅을 할때는 한가지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비추자, 그리고 그 생각을 다른곳에 일반화하지 말자.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에 생각이 있으시다면, 혹은 제 말이 논리에 어긋난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리트머스2, 온라인 벤처들.

리트머스2가 무엇이냐. 웹 벤처들에게 사업 기회를 주고 서버를 임대해 주는 서비스이다.
소프트 뱅크 미디어 랩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단체가 하고 있는 사업인데 대충 하는일을 보자면..
서비스에 대한 호스팅을 지원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제공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사업 제휴를 지원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기획/기술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옵션 사항)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 또는 리트머스2에 입주한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계 및 상호 협력을 지원합니다.
 ...그렇단다. (원문)

이 지원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지원을 해주는데, 자세한 사항은 리트머스2 프로세스를 참고 하시고..
우리가 본격적으로 봐야할것은 이 리트머스2에 입주한 업체들이다. 흥미로운 업체들이 꽤 되는것 같다. 현재 총9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모두 옐로우(씨앗)상태이다.

1.Rukie
대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대학가 지도, 대학가 근처 맛집, 미팅약속등을 잡을수 있게 되어있다. 시간표도 만들수 있는듯.
종류:커뮤니케이션
활용도:내가 대학생이라면.....현재로서는 활용불가능

2.스토리베리
일종의 미연시를 만드는 곳. 그러나 대부분 일상생활 관련의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는듯.
선택지 시스템, 그로서 발생하는 멀티엔딩등...을 내세우고는 있으나..실제로 그만큼의 사용할 능력을 지닌 능력자는 없는듯..
종류:UCC제작
활용도:...한마디로 말해서 너무 어렵다. 스토리 포토라는 일종의 쉬운모드도 제공하고 있지만 이걸로 비쥬얼 노벨을 만들정도의 능력자라면...그냥 프로그래밍으로 만드는게 나을듯.

3.온오프믹스
상당히 알려져 있고 또 기대되는 서비스. 쉽게 말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등록할수 있게한다는것. 내가 알기로는 테터캠프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을 통해서 신청을 받았다.
종류:커뮤니케이션
활용도:가끔 시사회 신청도 받는듯. 일단 알아두면 좋을곳

4.ON20
'스무살, 세상밖으로 나오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일종의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른 메타 블로그와 다른점이라면 이 블로그 글들을 모아서 잡지로 발행한다는 점이었는데......08년 9월부터 잡지발행이 안되고 있다. 그리고...이 회사의 직원들이 모두 학생들이라 그런지(즉, 학업에 바빠서 그런지)사이트 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는듯하다. 공식블로그에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달고 다니시고...현재 트랙백 형식으로 보내는듯한(추측) 메타블로그 기능만 활성화 되어있는듯하다.
종류:메타블로그
활용도:살아만 있으면 글도 보내고 해보겠는데....거의 반 죽어있는듯해서....초보자 가이드도 없고..이거 원...

5.클로즈업
심하게 관심이 가지만 사실 만들고나면 웬지 허탈한 서비스. 캐릭터를 돈받고 만들어주는지라(캐릭터 홍보)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넣을수도 없다.(구글 스케치업을 이용해 넣을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만든 동영상을 파폭에서 볼수가 없다.....또 모션이 한정되어있고..여러가지로 아직은 그냥 '이런게 있다'싶은 서비스.
종류:ucc제작
활용도:그냥 이런게 있다고만 인지하고 있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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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티워
재미있는 게시판을 모토로 하는 일종의 '아고라'서비스. 현재 활성화가 어느정도 되어있는듯하다. 아고라와 다른점은 보다 '진지하지 않다'라는것이다. BB탄 시스템, 경험치, 스킬....거의 게임수준이다. 파란과 제휴하여 파란아이디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종류:커뮤니케이션
활용도:가끔은 참여해보고 싶은 논제들이 나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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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스케치판

웹상에서 그림을 그릴수 있게해주는 일종의 웹어플....이라면 좋겠지만 좀 다르다. 그림을 그릴때까지의 과정을 저장해 동영상으로 볼수 있도록 해놓았다. 영어사이트도 운영해서 가끔 한국어를 못하는분들이 들어와 뭔가 엄청난걸 남기고 가기도 한다.
종류:UCC제작
활용도:내가 그림만 잘그렸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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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스너그 아트

여러 미술 작품들이 올라오는곳. 스크린샷과 같이 찰흙으로 만든작품, 예술사진, 일러스트등이 올라온다. 그외에도 미술관 정보, 전시현황, 미술에 필요한 도구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종류:커뮤니케이션&아트
활용도:...글쎄..예술을 안하니 딱히 쓸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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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메모지
메모지..말그대로 웹용 메모지라는 소리다.음..뭔가 레몬펜과 유사한듯....다른점이라면 메모지의 경우 익스플로러에 설치해 사용한다는점.(파이어폭스는 향후 지원이라고..)그나저나 레몬펜도 설치형 서비스 한다고 하지 않았나?
종류:스크랩&커뮤니케이션
활용도:당장 있는 레몬펜도 안쓰는데...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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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볼때 정말 '베타'적인 성격을 지닌 서비스들이 많았다. 심지어 어떤사이트는 파이어폭스로는 심하게 깨지기까지 하는등 좀더 발전해나가야할 필요성이 보이는 부분이 많았다.

다음에 리트머스에 대해서 말할때는 정말 괜찮은 서비스다 라는 말이 나오기를 바란다.

2009년 2월 21일 토요일

뇨롱-츠루야상 세번째

거참..일주일에 한번씩이라 해놓고 3일에 한번씩 나오는건 무슨 경우랍니까?
여하튼 엉터리 번역.

2009년 2월 20일 금요일

근황

  1. 올블로그 투표하세요->배너 달았습니다.
  2. 스킨 변경. 저 위에 '하라군의 세상'이 맑은 고딕체 입니다. 궁서체로 나오던것보다는 보기 괜찮지 않습니까?
  3. 핸드폰 교체할때가 됬습니다. 좋은폰 있으면 추천 받아요~
  4. 드디어 어떤 외국분이 제 블로그에 방문판매를 오셨습니다. 여러 다양한 국적의 외국여성분들을 확보하고 계신다는군요. 지금 특별히 휴지통에 모셔드렸습니다.
  5. 웹 2.0벤처 사업들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오픈마루 스튜디오,리트머스2 등등. 곧 포스팅 하나 해 올리죠/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오쿠다 히데오- '최악'

우선 낚이신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최악
난 단지 오쿠다 히데오씨의 최악을 읽었을뿐이다.

최악의 상황이란 어떤것일까.개인적으로 생각할때 하드디스크가 날라가는것보다 극악의 상황은 없다고 보지만, 이 책에서는 그보다 더하다고 추정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선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신지로. 세상에 찌든 전형적인 4-50대의 모습이다. 재하청을 받아 간신히 운영해 나가는 공장. 거기에 소음으로 클레임을 걸어오는 주위 아파트의 사람들.
다음은 여자 은행원, 미도리. 전형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여성. 성추행을 당하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괴 소문으로 떠돌고..
마지막 주인공, 가즈야. 백수 건달로 살다가 도둑질 한번으로 야쿠자와 안좋은 관계를 맺게 되고,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인생에 최악의 순간은 누구나 다 한번쯤 있기 마련. 그 상황을 어떻게 넘기냐가 관건인것이다. 돈문제, 인간관계, 체면...이 모든것을 전부 건지며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그중 하나를 포기해야되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를 건지며 그 상황마저 모면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기는 항상 인생이 그렇듯 어렵다.

그 상황에서 무엇을 포기할것인가. 극한까지 몰린이들이 무엇을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여러등장인물들을 극한까지 몰아넣고 그들의 선택을 보여준다. 은행을 터는것을 도와주고, 은행털이범을 찾아온 야쿠자에 총에 맞고... 아이러니한것은 총에 맞고 '해방감'을 느낀 신지로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모두 한번 쯤은 그런 생각을 해봤을지 모른다. 회사에 가며, 학교에 가며, '아, 오늘도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는구나..차라리 사고나 나서 병원에 눌러앉아 봤으면..'하고. 그런것을 보면 우리는 매일매일이 극한의 상황일지 모른다.

오쿠다 히데오..나는 이작가를 만나면 정말 할말이 많은 사람중 한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이로부 시리즈는 괜찮고, 또 볼만했다고 생각한다.
왜 별로인가..그건 이작가가 글을 푸는 능력이다. 이로부 시리즈의 경우, 짤막한 단편이 아주 강한 주제를 갖고 글이 풀어진다. 그러나 이 책은 기대를 할만하게 하는 무언가가 없는편이다.(어느정도 읽히는 책이긴하다) 좀더 해피앤딩이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결말이 흐지부지하다. 누구의 문제도 해결되지 못했고 그저 유예되었을뿐이다. 단언컨데, 이 작가는 앞으로 이로부 시리즈 같은 코믹한 주제를 더 다루어야 한다.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도 코믹이 가미되 어느정도 괜찮았고 사실 이 작가의 책들중 실망한 유일한 책이 이책이다.

어쩌면 이책에는 '강한 주제'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남쪽으로 튀어'의 경우에도 아나키스트 아버지라는 주제가 있었고 그때문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책,'최악'에는 최악의 상황이라는 주제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제목이 '최악'이 아닌 다른것이었다면 훨씬 나았을지도 모른다. 제목이 마이너스가 되는것이다. 최악이라는 제목인만큼 최악을 보여줘야하는데 이책에서는 그냥 '우유부단한 소심한 일본인'을 보여주고 있다.

혹시, 일본에서는 저런것이 최악의 상황인걸까?

2009년 2월 18일 수요일

뇨롱-츠루야상 두번째

역시나 직접 번역했다는...오역 발견하셔도 뭐 안줘요...수정도 안할껍니다..(무책임)그냥 프로분들이 하실때까지 기다릴수가 없다라는 분들만..

이제와서 보니 츠루야가 중간에 구글 검색을 했던 노트북은 넷북인걸까요?

2009년 2월 17일 화요일

텍스트 큐브 닷컴 업데이트

텍큐닷컴으로 이사온뒤 2번째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가장 메인은 이미지 에디터 업그레이드

이제 간단한 보정과 이미지 자르기는 가능하게 되었다.(포토샾으로 뻘짓 안해도 된다~)

그리고 그외에 여러 버그들 수정.
(근데 텍큐닷컴이 원래 아이팟용 사파리를 지원하던가?..그것보다는 차라리 모바일용 페이지를 만들어주는게 나을듯)
지난번은 진짜 메인 업데이트라 할정도 였는데...(미투데이 연동,블로거뉴스 글보내기등)


결론:스킨 관리는 언제 되는거임?

덧:스킨도 한번 새로 나온걸로 해봤다. 미리보기는 괜찮은데 정작 적용해보면 아닌듯..css를 살짝만 손대볼까..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뇨롱-츠루야상 첫번째

직접 번역해서...참고로 유튜브의 캡션기능을 이용했어요~(귀찮으니까)
하이라이트는 역시 google it

발렌타인데이에 남친을 혼자놔두면 안되는 이유

앞에 포스팅에서 말했듯 하드를 날려 먹었다. 2월 14일에.

자세한 과정은 이렇다.


  1. osx86을 깔려 시도 했다.
  2. 그치만 충분한 공간이 부족했다. 파티션이 비스타, 윈도 7, 리눅스 민트로 나뉘어져 더 들어갈만한 공간이 없는 포화상태.
  3. 잠시 고민끝에 가장 한가한 리눅스 민트를 날려버리기로 결심.
  4. 우분투 라이브 CD<- 캐노니컬에서 배달온 따끈따끈한 라이브 cd로 부팅.
  5. 'mbr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 복구는 얼마든지 가능하니깐'이라고 생각하고 깔쌈하게 그롭+리눅스 민트 날려버림.
  6. 잠시 확인차 재부팅.
  7. 역시나 그롭이 없어 부팅이 안됨.
  8. 그 틈을 이용 osx86설치.
  9. 설치후 재부팅.
  10. 히밤,안되잖아..노트북 환경에 한계를 절실히 느낌.
  11. 괜히 민트만 날렸잖아..라고 생각하며 다시 우분투 라이브로 부팅.
  12. '기왕 이렇게 된거 미뤄 뒀던 파티션 정리나 하자'라고 생각.<- 비스타, 리눅스 파티션, 윈도우7 이렇게 되 있던걸 비스타, 윈도우7, 리눅스 스왑, 리눅스 파티션 으로 정리할 계획
  13. 대충 스왑잡고 리눅스는 여차저차해서 우분투로 결정.
  14. 난데없이 파티션 매직의 에러
  15. 히밤.일이 꼬이네?
  16. 뭔가 날라갔어??
  17. 나도 모르게 주 운영체제인 비스타 날라감.
  18. 눈물을 삼키며 mbr복구, 윈도우 7으로 부팅.
  19. 파이널 데이터, 윈도우 7에서 성능테스트. 결과:언제나 그렇듯 클러스터 검색이 느려 터졌다. 그나마 다행인건 멀쩡히 돌아감
  20. 덕분에 3년전에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던 ntfs구조 복습.
  21. 역시 공부는 좆은거야 라고 생각.
  22. 대충 5시간 경과.
  23. 그럼에도 간신히 음악과 영화 건짐.
  24. 비스타 재설치
  25. 남은게 없다.

동생이 우분투는 그냥 wubi로 설치 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뭔가 지는 기분이야.....

2009년 2월 14일 토요일

히밤.

osx86 설치하려고 뻘짓하다가 하드 날려먹었다.

덕분에 window 7에서 파이널 데이터 성능테스트 중.






세상은 진짜뭣같애. 간신히 복구 한지 이제 1달됐는데 그걸 또날려먹고 말이지.



히밤

팬을 얏보지 말라고!

얼마전 포스팅 했던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이 애니메이션이 되서 나온다.아니 나왔어야 했다.
2월 13일 22시, 10시에 나왔어야 하는것이다...(일본과 한국은 시간대가 같다)
그러나....

잠시 멋진 배와 클래식을 감상해보자...가 아니라!!위에 나오는 일본어는 직역하면 '아직 완성이 안됬습니다'..
그야말로 폭주하는 댓글들....

대충 몇개만 내 한도내에서 번역을 해봤는데...
'이럴려면 때려쳐'
'잠이나 더 자자'
'팬을 얏보지 마라'
'우린 성대하게 낚시질을 당했다'
등등등....


.....그래 이런걸 번역하고 있는 나도 미친놈이지...

근데 이거 진짜 낚시야?


덧붙임:'이거 너무하잖아'와 '모두들 천천히 기다립시다'등 이제 슬슬 포기하는 분위기

2009년 2월 12일 목요일

철학적 선문답

예전에 이곳에서 동생과 주고 받던 선문답.
그때는 엄청 재밌었는뎁...


조커의 말을 읽고 한 30초정도 생각하고 답변을 열어보셈
귀찮으면 그냥열어도 무방.



  Joker: 아아, 저번에는 정말이지 실망.
배경 색이 맞지 않아 일부로 배경색까지 바꿀 정도로 눈치를 줬건만
그걸 못 보다니.
 한 사람은 보고도 못 맞추더군 그래.

그래, 뭐 참여하는 사람도 얼마 없는 것 같고 하니
간단하게 내겠어

세 쌍둥이의 이름을 맞추면 되는 거지.

첫째는 집을 나갔어

둘째는 집 안에 있어

셋째는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야

첫째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둘째는, 첫째의 어릴 적과 아주 닮았어.

어쩌면, 실제로 첫째의 어릴 적일지도 모르지.

셋째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몰라.

왜냐하면, 아무도 보지 못했거든.

그렇다면 셋째가 있는 줄은 어떻게 아냐구?

그거야 둘째가 셋째였으니까.

후후후, 이제 슬슬 감이 오나?

자, 이만하면 문제는 된 것 같고

힌트라도 줘 볼까나.

  사실 삼형제는, 하나일지도 몰라

 

이 글에 대한 나의답


 Joker: 아하, 오호, 이히, 이히...
좋아, 매우 유쾌해, 이 정도의 수준은 유지하라구...
자, 다음 문제다.
이번 것은 그리 쉽지많은 않을 거야

이것은 무엇일까?
이것이 어디에서 오는지, 또는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없어.

세 여인의 시험을 알고 있나?

한 남자에게 주어진 세 여인의 시험은
그를 파멸시켰어.
자, 그에게 주어진 것의 시작,

그것을 알아맞추면 되는 거야.

아, 그래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할지도 몰라.
이것은 모든 병의 약이며,
모든 고통의 끝이며,
모든 두려움의 목표이며,
또한 모든 이가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져야 할 것이다.

아, 이런, 힌트를 너무 많이 줘 버렸네?

그렇다면 한 마디로 끝내지.

당신에게 이것이 두려움의 대상이든, 아니든

이것은 당신 눈 앞에 있어... 이히히

 

역시 내 답변+조커의 말


마지막으로 내가 못푼 문제.
댓글로 답 달아주셔도 아무것도 안드려요....


Joker: 자, 지금까지는 몸 풀기였어. 조금만 생각한다면, 하하!
하지만 이제는 아냐, 고생 좀 할 수 도 있을 거라구!

"Humpty Dumpty sat on a wall.
Humpty Dumpty had a great fall.
All the king's horses and all the king's men
Couldn't put Humpty together again. "
                                           - Mother Goose     
자, 여기 달걀이 있어
이 달걀의 이름을 맞추면, 되는 거지.
자, 누구나 이 달걀을 가질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한 개씩.
물론, 없는 사람도 있고
몇개씩 있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달걀을 따로 보관해 두지 않으면,
저녁 즈음엔, 사라져 버린다고!
어떠한 왕의 말이든, 어떠한 왕의 신하도,
이 달걀을 붙일 수는 없을 거야!

왜냐하면 이 달걀의 주인은 너무 늙어 버렸거든!
후회를 해도, 맛있는 달걀은 더이상 없어!

힌트를 준다면, 이 문제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달걀의 이름은 하나야!

p.s 이 달걀을 낳을 때,
닭의 눈은 가만히 있지 못해!
 뭔지 아시는분은 제보바람.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바이러스, 청소년 언론.

최근에 북마크를 정리하며 온갖 사이트가 재 발견 되고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이 가던것은 바이러스 라는 괴 사이트.

명텐도 기사가 메인에 떠있다.

국내 최대의 청소년 언론이란다.(내 북마크에 왜 이런게....)
여하튼 꽤 활성화도 된듯하고 괜찮아 보인다.
자주 방문해서 이짓저짓 해봐야 겠다.

2009년 2월 9일 월요일

큰일났음....

이 블로그 주소를 무심코 여친에게 가르쳐 줘 버렸다.  <-네, 저는 사실 커플이에요. 솔로같아 보였다면 훼이크.
여러모로 이 블로그를 오덕화 할 생각이었는데..
물론 가끔 뭔가 지적으로 보이는것도 올리긴 하지만 그것역시 훼이크. 제 본성은 오덕입니다.





2009년 2월 7일 토요일

각국의 돈세는법


 각국의 돈세는법.

저렇게 세는게 가능한건가...특히나 중동지역...

파키스탄에서 세는법은 그냥 농담인건지..

2009년 2월 4일 수요일

질렀어.질러버렸어.

아아...내가 오덕한걸 확인할수 있는 대목.
있길래 질렀지.
없는걸 지르겠어?





사실...질렀다고 할수 없는게..4500원이었단 말이다..저렴하잖아!!저정도 퀄리티에!!
지난번에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도 저거보다 훨씬 얇은데 8000원이었단 말이다!!!게다가 그건 3권이 시리즈라서 24000...




그러니까 이런걸 내가 잘가는 웹툰단행본쪽에 배치해둔 교보XX에 잘못이 있는거야!!

2009년 2월 3일 화요일

쿨럭...

쿨럭...


아버지께서 난데없이 게임을 하겠다고 내 노트북을 들고나가셔서는

이런표정으로..

다시 들고 내방에 들어오셨다.....그리고 아무말없이 나가셨다........................













뭡니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불안해 미치겠어!!!!!!!!











p.s: 위에 블랙잭이 피토하는 짤방 구하려고 구글에 '피토하는'을 쳤는데 어쩌다 보니 '단상: 아이들을 위해 NDSL 구매를 고려하는 부모님들께 드리는 주제넘은 충고' 란 내용의 블로그를 구경하게 되었다......그분 검색키워드에 '피토하는'을 추가시켜 드렸다는 이야기....

iPLC, 이거 쓸만할까?

오늘도 웹을 날라 다니던 중, IPLC라는것을 발견해 버렸다.
iPLC 전력선 인터넷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ton, PLC)을 상품화 한것인데 한 1~2년전부터 개발도상국에 효과 직빵이라고 신문에서 광고해대던 것이었다.
쉽게 말해 이 기계를 콘센트에 꼽아주면 인터넷이 된다는 것이다. 굉장히 편리해보이지 않는가?
현재의 RJ-45케이블을 사용하는 유선방식의 경우 요즘의 아파트는 전화선과 같이 매설이 되어있어 그냥 꼽기만 하면 인터넷이 되는 매우 편리한 세태지만 아직도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DIY로 지으신 집들의 경우에는 제 3의 물결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지으신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기계로 정보의 격차를 해결할수 있다는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ISP들은 이런 방식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따라서 이 기계는 우리나라에선는 매우 마니아틱한 물건이 될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용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어떨까?


분명한것은 앞으로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우리나라의 ISP들이 이 통신방식을 지원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통신방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소규모 네트워크 구성에 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한 건물 통째에 이 네트워크를 걸어놓는다던지...
혹은 인터넷 회선을 놓기 힘든 산간, 도서지역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매우 특수한 케이스로 이러한 곳에만 ISP들이 지원을 해준다던지..
거의 일어나지 않을 케이스로는 집안에서 사용할 경우이다. 이경우는 현재의 IEEE 802.11n에 밀릴 가능성이 높지만 무선 방해가 매우 심한경우(창문에서 손만뻗으면 고전압 송전선이 닿는다던지)에 사용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가격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저 위에 저 제품외에 몇 제품이 안되며 저 제품의 가격은 대략 45000원 선이다.
게다가 한쪽에서 전송만 해대고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적어도 2개는 사야한다.
앞으로 데스크탑 파워 서플라이에 저 기능이 합쳐진 모델이 나오지 않는이상 심하게 불합리한 선택이다.
게다가 이게 일반 유선의 단점(걸리고 차이고)를 전부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에서도 차라리 무선 공유기를 사서 놓아주는게 각 컴퓨터에 iPLC를 사용하는것보다 싼 선택이다.

결론적으로 가격 좀 떨어뜨리고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면 그때 다시한번 거들떠 보자는것이다.

2009년 2월 2일 월요일

강아지

아무도 눈치를 못챘겠지만...

이러던 블로그 대표 이미지가...

이렇게 바뀌었다.


ㅋㅋㅋ강아지의 진화랄까?

2009년 2월 1일 일요일

드디어 스킨..질러버림..

쿠나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스킨을 바꿔보았다....

왜 지금까지 안했는지 후회가 될정도로....

쿠나님 css에서 광고 들어가는 부분, 배경, 기타등등 소소한것들을 바꿨다.

내가 css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음에도..쿠나님의 블로깅을 따라하니 굉장하게도..이런 스킨을 적용할수 있게 되었다..나도 저런 블로거가 되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