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일 화요일

저, 살아 있습니다!

넵. 제목대로 대학생인 하라군은 멀쩡히 대학다니고 있습니다.

...랄까, 기숙사이지만요.

네,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버렸어요. 어쩌다보니 4인실인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버렸네요.
저 외에 나머지 3분은 정말 좋은 분들이랍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고 있긴 하지만 정말 좋은곳이에요.

ㅋ, 그래서 전 물을 흐리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이른바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것이지요.

애니도 큰 노트북화면은 노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굳이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감상하고 있고 나나미쨩 테마도 매우 안타깝지만 포기 했답니다....

어흐륵엃크흑르르슥

이보다 잔혹한일이 어디에 있을까요...크흑흑....

언능 나같은 오타쿠 하나 찾아서 같이 놀아야지..

댓글 8개:

  1. 전 요즘들어.. 뭔가 아무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증세가... 문득.. 혹시라도 내가 기숙사 4인실을 들어갔는데.. 얘기를 한다면.. 아무런 주제를 찾을 수 없다는걸 깨닫고.. 슬퍼졌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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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잘 지내야 [Life]가 뒤탈이 없는데 말이죠-_-;;

    즐거운 캠퍼스 라익흐 되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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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4인실의 압박;;; 저희학교는 저보다 오래산 구기숙사(4인실)을 폐쇄하고 신기숙사 17층짜리만 쓰기 시작했죠...... 근데 몇층을 3인실로 개조했다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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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밀리터리 매니아는 일코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딱히 밀리터리 매니아인 것이 발각된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담임하고 반 애들하고 할 이야기 없고 심심하면 다 같이 군대 이야기 하며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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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상큼할지라도

    오덕질하는 거슨 역시 힘들구낭여.

    그러고보니 난 하라랑 잘놀아주고 완전 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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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일코라니.....



    학기내내 코스프레 하면서 지내야겠구나??



    일반인들이 모르는 나나미쨩같은 것이 있으면, 설명 좀 해줘=ㅁ= 궁금하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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